개강 이후 한달이 넘도록 계속되어온 등록금 문제가 최종합의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쟁점이 되어왔던 인상폭 결정과 대학운영위원회 건설 논의가 학교당국과 양캠퍼스 총학간에 합일점을 찾음으로써 그동안의 난관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단 그간의 논의과정이 어떠했던간에 합일점을 찾았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환영할만 한 일임은 분명하
“어디에서 오셨죠? 신분증 좀 볼 수 있을까요?”“아, 방금 나가려던 참이었어요.”“아까부터 계속 두리번거리던데 어디서 오셨죠, 보아하니 주차증도 안 끊은 것 같은데, 어디서 왔습니까?”“그럴 필요를 모르겠소.”잠시 후 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시동을 켜고 차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5명의 학생들을 무시한채 차를 전진시킨다. 그러자 학생들은 이를 저지하려 했고
사범대 학생회(회장:오양욱, 영어교육과·4) 주최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해오름제가 열린다. 이번 해오름제에서는 평가인정제, 수습교사제에 대한 과별 및 단대토론, 일일찻집 등이 있을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현 학자상황과 관련한 ‘노래바꿔 부르기대회’와 마임 등 사범대 한마당이 개최된다.
제1캠퍼스 총학생회 성정치위원회(위원장:이연미,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이하 성정치위)에서는 오는 13일과 21일, 다음달 4일 오후 5시 30분에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성폭력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성폭력의 원인과 대책, 성폭력 관계법 등에 대해 이미경 성폭력 상담소 부소장과 이상덕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국장 등이 강사로 초빙되어 특
정경대 광고홍보학과(학과장:이명천 교수)에서는 박효신 한국광고주협회 이사를 연사로 ‘광고 단체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정경대 AV룸에서 광고홍보특강을 실시한다.
총장배 농구대회가 오늘(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학생회관 4층 농구동아리 GIANTS(회장:강남호, 정경대 광고홍보학과·2)에서 접수를 거쳐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자이언트 구장에서 개최한다.
의대 간호학과 학생회(회장:박미영·3)에서는 오늘(12일)부터 내일까지 ‘우리는 간호다’라는 기조 아래 제4회 백의제를 치르게 된다.해오름제와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내일 가요제와 일일주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일일주점의 경우 ‘목포결핵병원 민간의탁 반대를 위한 투쟁기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99년 현재 잠재 실업 4백만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99학년도 제1캠퍼스 2월 졸업자 1천8백80명 중 9백45명이 취업하여 순수취업율 50.3%, 입대자와 진학자를 포함한 전체취업율은 65.6%를 기록했다. 취업자의 취업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기업체 3백37명, 의료기관 1백31명, 금융단체 65명, 학군단 38명, 자영업 22명, 교원 53명, 신문
지난 7일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이하 총학)는 ‘4·7 의혈인 3차 결의대회’를 열고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재단문제와 가칭 대학운영위원회, 등록금과 관련한 사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9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방광장에서 열린 ‘4·7 의혈인 3차 결의대회’에서 강곤 제2캠퍼스 총학생회장(예술대 문예창작학과·4
합 의 문재단 문제에 관련하여1. 현 학교의 퇴행적인 모습과 현 재단 인수 12년 동안 학교가 정체된 일차적인 책임은 재단에 있다. 따라서 총장은 재단이 12년 동안 제 주체들에게 밝힌 학교 발전 계획중 약속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촉구한다.2. 총장은 금정상호신용금고 부도 이후 미지급된 73억1천만원(이자 포함 77억)과 관련하여
△등투과정이 실질적으로 학생복지를 위하여 쓰여진다는 협의안으로 결말이 이루어졌다. 그간 등투 과정을 평가한다면형식적으로 동결이 되어 4.8% 인상분을 환불해 주는 것에 대해 소망을 가졌었다. 그러나 94년 환불시에 내리경제 발전을 이루었다는 방향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바, 이에 대해서 환불의 의미를 학생들의 복지로 쓰이도록 하겠다는 실질적 협의를 이끌어 낸
○…5분(?) 의료검진5분도 채 안 돼 끝나는 보건소 치과 검진.“자세한 건 병원에서 검사 받아 보세요” 의사의 형식적인 검진결과인데. 치과 의료기구가 마련되지 않아 단순검진 밖에 할 수 없어서라고.타대학은 보건소에서 치석제거 까지 받는다는데, 이왕 운영될 보건소라면 학생복지 차원에서라도 의료기구 하나 마련되어야 하지 않겠소. ○…‘흉터’되면 어쩌지약대 건
호주학 연구소(소장:정정호, 문과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월례 발표회를 가진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서라벌홀 2610 강의실에서 열리는 첫번째 발표회는 ‘평양일기’라는 다큐영화를 제작한 호주의 여류 영화제작자 솔런 호아스 박사가 ‘호주 현대예술과 제작’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얼마전 중앙동아리 청룡합창단에서 지갑과 다이어리를 도난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분실물을 보관하는 신문사에는 매일 주인없는 물건들이 들어오고 있다. 자기 물품관리에 대한 주의와 함께 본부의 도난사고 방지 노력이 시급하다
지난 달 17일 발표된 사범대 평가결과에서 중앙대 사범대가 예상과는 달리 최우수, 우수, 양호, 미흡 등급 중 우수대학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범대 측에서는 사립대와 국립대 간의 격차와 평가 기준의 불투명성 등 평가인정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총41개 대학이 참가하고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 교육, 행·재정 영역
김효경 동문(의대 의학과 83년 졸)이 지난 3월 미국 브라운대 의대 조교수로 초빙되었다. 김효경 동문은 김병철 명예교수(문과대 영어영문학과)의 장녀로 종양학의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는 ‘인터네셔널 저널 오브 레이디에이션 온콜로지’와 ‘아메리칸 저널 클리니칼 온콜로지’, ‘네이쳐’ 등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효경 동문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자극제
‘헛 둘! 헛 둘!’ 매주 수요일 오후 때만 되면 2캠 중앙로에서 뛰어 다니는 학생들의 우렁찬 소리… 수업에 몰입하는 학생들은 자기자신의 몸과 싸우기 위해 눈에 힘을 주며 앞을 달려간다. 체육복차림으로 수업을 향하는 이들은 체육학과도 아니면서 긴장된 상태로 연습운동을 한다. 예술대 연극학과의 전공과목인 ‘기본연기’수업. 좁은 강의실에서 일방적인 지식전달과
김희수 중앙대학교 재단이사장이 지난 달 31일 상호신용금고법 위반으로 형사고발됨에 따라 지난 1월 금정신금 청산재단으부터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이후 민형사상의 책임을 모두 물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됐다. 이와 함께 현재 지급보류 되어있는 예급보험공사의 77억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가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정신금 청산재단에 의하면 상호신용금고 출자
△가칭 ‘대학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에 대한 안이 나오게 된 계기는현재 논의되고 있는 ‘운영위’에 대한 안은 작년 1캠퍼스 40대 총학생회가 지난 11월 대학 본부와 합의한 27가지 합의 사항에 포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물론 중앙대의 경우 ‘선진대학공동협의회’라는 기구가 있어 타 대학보다는 학생들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