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이 복지관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영구임대단지가 있는 곳이라 타 복지관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도 노인들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where이 어떻게 해석됩니까. 장소를 나타내는 where 뒤에 they live라는 구가 따라오니까, 그렇죠. 그들이 사는 ‘곳’으로
새 천년을 여는 청년들청년정보문화센터 지음/두리/8천원청년문화센터에서 그간 월간 ‘세상열기’에 게재했던 글들을 모았다. 새천년을 맞이한 한국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자기 변화를 겪고 있는지, 삶의 현장에서 직접 느낀 이야기들과 소외받고 약한 자들에 대한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책이다. “수레를 모는 마부를 자처하기보다 수레를 밀기 위해 수레에서 내린 사람
구청장이 주민의 생활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하는 ‘현장민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고 있다.동작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장, 백화점 등 관내 다중집합장소와 저소득 밀집지역,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을 순회하며 현지주민의 의견을 듣고 민원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또한 이날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목록을 작성하
재정기반이 약하고 경영상의 노하우가 없는 중소업체나 벤처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자문봉사단’이 꾸려져 자문·지도 활동에 들어갔다.법률, 세무·회계, 경영, 기술, 노사 등 5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총22명의 전·현직 공인회계사, 노무사, 법무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되는 ‘경영자문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동작구 취업개발센터 기술(경영)상담소에서
구청과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동작구에서는 ‘점자판점역행정안내’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약시 시각장애인을 위해 각각 앞·뒷면에 한글과 점자로 제작된 이 안내서에는 관청에서 처리하는 각종 민원안내를 비롯, 동작구의 현황, 지역특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각종 시책과 정보 등이 소개되어 있어 그동안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어온 장애
전반적인 사회개혁과 함께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민주화의 물꼬를 틔웠던 사월혁명, 혁명의 주체 세력이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함으로써 ‘자주·민주·통일’이라는 혁명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채 미완의 혁명으로 남아있는 ‘4·19 혁명’이 올해로서 39주년을 맞았다.지난 16일 대학로의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월혁명회(소장:조영건, 경남대 교수) 주최의 ‘제
문학은 자신의 욕망에 의해서 변화·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현실과의 대화에 의해서 단련된다. 문학의 단련은 현실의 충실한 반영을 의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은 작가에게 던져진 것이고 작가는 자신의 시선과 태도를 가지고 현실에 대응한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창조적 변형은 작품에 의식·무의식의 형태로 내재해 있다. 4·19와 문학의 관계
도서관에는 수십만권의 책이 그득하고 책방에는 매일 수백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데 ‘지식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箚?묻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교수는 물론이고 학생은 자기 분야에서 읽어야 할 책들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지경인데 지식 인프라에 대해 무슨 고뇌를 할 필요가 있단 말인가? 지식, 사회성 반영해야이러한 논의는 지식 인프라의 양이 아니라 그 질에 문
일반적으로 서구·동양의 지역적 도식 속에서 보면 남한 사회구성체 논쟁은 서구 마르크스주의의 아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온당한 평가라고 할 수는 없다. 사회구성체론의 도입과 논쟁은 자본주의의 전일화, 세계화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구 제국주의가 형성된 이래 제국주의·식민지, 자본·노동의 대립의 전세계적인 현상이었다. 하지만 자본주의 태동이래 동양
◇음대 정기연주회 ‘lieder abend’음대 성악과(학과장:정영자 교수) 정기연주회 ‘lieder abend’가 개최된다.·일시:오는 22일 오후 5시·장소:2캠퍼스 영신기념관◇연극 ‘오봉산 불지르기’극단 실험극장이 홍창수 작품 ‘오봉산 불지르기’를 공연한다. 판소리의 전통적 양식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것이 특징이다.·일시:오는 5월 9일까지·장소:대학로
법과 현실이 다르다고 그는 말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노동법을 든 채 분신 자살한 전태일의 죽음(1970년)은 노동자와 지식인을 함께 각성시키는 기폭제의 역할을 한다. 그의 자살은 허무주의적 세계관으로 피안의 감성을 유려하게 노래하던 승려시인 고은을 현실참여시인, 저항시인으로 거듭나게 한다. 하지만 노동자와 지식인이 공동의 목표를 두고 연대한다는 것은 아직은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이광모 감독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고 연극영화학과 출신 강제규 감독이 6개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중앙대 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 2인의 감독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만나 본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는 승승장구하여 칸과 아카데미에 진출하기에 이른다. 이광모 감독의 ‘은행나무 시절’은칸에서 황금종려상을, 강제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큰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 땅에서 올바른 판단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먹는 일이 먼저인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하는 일이 먼저일 것 같기도 하고, 급한 구멍부터 막는 것이 최고의 생존전략인 것 같기도 하다.90년대 초반, 세계화를 표방했던 가까운 과거에는 교육시장이 금방 개방될 것 같아 노심초사 그 대응책을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중인 교육과정개편 추진내역을 지켜보며 우리는 대학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교육과정 개편은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대학사회가 보여온 방만한 학과구성과 전공체계를 대학의 특성화란 측면과 연결시켜내며 학생의 자율적 선택을 기반으로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분명
제1캠퍼스 41대 총학생회 출범식이 열리던 지난 16일. 그 날 하루종일 대운동장에서는 ‘99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청년학생 민중문화제 격돌 99’의 준비가 한창이었다.올 해를 ‘권리선언의 해’임을 선포하고, 나아가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일할 권리,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치의 권리, 우리가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지난주 안으로 최종협의가 이루어졌어야 할 등록금 협상 문제가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않고 있다. 당초 지난 14일 양캠 총학생회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결렬되어 등록금에 관한 협의가 이번주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등록금에 관한 제2캠퍼스 총학생회(회장:강곤, 예술대 문예창작학과·4 이하 총학)의 입장을 살펴보면 인상된 4
지난 14일 열리기로 했던 99년 상반기 제1캠퍼스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재적 대표자 2백71명에서 사고를 제외한 2백36명 중 1백1명만이 참석해 과반수가 되지 않아 개의되지 못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정족수 미달로 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회칙과 예산자치제, 종이컵 관련 이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총학생회 집행
지난 14, 15일 공대 학생회 선거에서 김민성군(기계공학과·4)이 찬성 85%, 반대 10%, 무효 2%, 오차 3%(이상 근사치)를 얻어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총유권자 3천1백96명 중 1천6백16명이 투표해 50.56%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지난 15일 사범대 학장실에서 가정교육과(학과장:이일하 교수)동문회(회장:안명수,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동문회 장학금은 현재까지 35년간 지급되어 오던 것으로 1년에 2번씩 성적우수자와 과학회장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송은정양(가정교육과·3)에게 4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학기부터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획득을 취지로 학생회관 2층에 개설, 운영되었던 취업정보자료실이 개설한지 한 학기가 다 되어가는 지금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하루 평균 15명의 학생들만이 취업정보자료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정보자료실의 개설여부도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취업정보자료실은 취업정보과(과장:이우송)와 졸업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