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야구동아리 랑데뷰가 ‘제 1회 머니투데이 대학 동아리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예선전에서 동점을 기록했던 서울대 ‘라디칼스’와 결승에서 다시 맞붙어 24대 7로 완승한 결과다. 대회는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 2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중앙 야구동아리 랑데뷰는 대학
201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끝났다. 이번 드래프트엔 고졸 예정 463명, 대졸 예정 240명, 상무 제대 예정자 3명, 기타 2명 등 총 70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중 78명이 8개 팀에 지명됐다. 이번 드래프트의 경우는 1차 연고지 우선 지명을 폐지한 전년과 같이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시행됐다. 전면드래프트는 홀수 라운드에선 전년도 페넌트레
얻는 것일까. 박창선(문과대 심리학과 4)씨는 “행군 중에 물을 먹지 않기로 나만의 룰을 만들었는데 반드시 마지막까지 지킬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오직 정직한 걸음만으로 도시를 넘고 산을 넘었다. 출발 전 소란스러웠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앞선 이의 발자국 소리와 내 숨소리만이 공기를 채웠다. 저녁 5시가 돼서야 하루 일정을 마감했
서울캠 농활대가 전북 정읍으로 여름 농민학생연대활동(이하 농활)을 다녀왔다. 이번 농활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됐고, 동아리연합회, 문과대, 공대, 자연대 등 7개 단과대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농활은 정읍에서 실시된 첫 농활이다. 정읍에서의 첫 농활은 농민과의 연대가 돋보였다. 농민들이 직접 세미나에
탐방이 끝난 지 한 달. 아직도 기자는 그리스의 환상과 터키의 온정에 열병을 앓고 있다.‘CAU 글로벌 프론티어’(이하 프론티어) 후유증 때문이다. 프론티어는 여름방학마다 학생지원처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안성캠 학생지원처는 18명의 탐방단을 5월부터 모집했다. 합격한 탐방단원은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에 걸쳐 그리스
중앙in Summer길고 긴 여름방학 중앙인들은 중앙대 주최의 체험활동으로 여름을 불태웠다. 농촌에서, 아스팔트 위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그리스와 터키에서 그들이 만끽한 여름을 느껴보자. 올해도 이제 3분의 1밖에 안 남았다. 2010년 마지막 여름. 중앙인의 여름을 통해 늦여름의 더위를 날리자. “오! 자밀라(우리말로 ‘오! 아름다
중대신문이 이번학기 새롭게 국제면을 신설했습니다. 국제면은 앞으로 12회에 걸쳐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첫번째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임교민씨와 성진수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이 겪는 가장어려운 점은 뭘까? 바로 혼자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는 이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세요 이름은 킴벌리 수(kimberly su)이고 22살이에요. 여기 오기전까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에 다녔죠.중앙대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부모님이 중국인이시고, 저 또한 중국계 미국인이기 때문에 평소 아시아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어요. 한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결정한
풍경은 그 곳에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동마루(현 여자기숙사)와 현암학사(현 남자기숙사)에서 공부하고, 사람들과 함께하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중대신문은 그들의 아름다웠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설문 모집단은 안성캠 전체 재학생 8929명 중(2010년 5월 28일 기준) 서울캠에서 생활하는 건설대(306명), 글로벌지식학부(50명)을 제외한 8573명이다. 단대별로 비례할당(20%)을 한 후 표본을 추출하였다. 설문조사는 안성캠 총학생회에서 진행했다. 안성캠 재학생 총 1803명(21.03%)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응답자의 단대별 비율은 오른쪽
남·녀 성별을 기준으로 ‘학문단위 구조조정’ 찬반 의사를 교차분석해본 결과(피어슨 카이제곱 검정결과 유의도 0.000) 여성이 남성에 비해 학문단위 구조조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문단위 구조조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여성은 61%로 남성(49.8%)에 비해 11.2% 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더
구조조정 최종안이 발표된지 두 달이 지났다. 안성캠 학생들은 앞으로 진행될 학과 통합에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왜 우려의 시선을 거둘 수 없을까. 중대신문과 안성캠 총학생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안성캠 학생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중대신문과 안성캠 52대 총학생회는 ‘학문단위 구조조정 관련
대학출판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내 부속기관에 머물러 있던 대학출판사들이 독립법인, 독립채산제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로서 대학출판사들은 대학본부의 퍼주기식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서브브랜드’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등 각종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반면 대학본부 산하라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은 전문성, 마
대학출판부는 계륵(鷄肋) 취급을 받는다. 없애자니 섭섭하고 살리자니 귀찮다. 그러나 대학출판부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 있다. 아카데미즘(academism)의 행동대장으로서 대학출판부는 거듭나야 한다. 중앙대 출판사의 존재이유를 짚어봤다.학술서적 출판할 마지막 창구= 대학출판사는 일반 출판사가 꺼려하는 학술서적 출판의 마지막 창구다. 출판시장이 열악한 상
대중성있는 책의 출판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취하고 있는 타대 출판부와는 달리 중대출판부는 안일한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 중대신문은 중대출판부의 현실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더불어 타대 출판부의 변화된 운영방식을 살펴봤다. 제본소로 전락한 지 오래… 교수들 대부분 ‘절레절레’ 요즘 출판계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
연간 등록금 1000만원 시대다. 스스로 등록금을 마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 그렇지만 대학생들은 ‘학생’이기에 보다 손쉽게 등록금을 마련할 특권도 가지고 있다. 바로 가계곤란 장학금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중앙대가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준비한 장학금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바로 ‘중앙사랑장학금&rsq
올해 1월 18일 ‘등록금상한제’와 ‘취업후학자금상환제(ICL)’가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정치권에서 대학생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도다. 등록금상한제란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을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 이상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제해 놓은 것이다. 취업후학자금상환제란
지난해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서울캠 재학생 1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학생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학생 중 86%가 등록금과 생활비의 주 부담자로 부모님을 꼽았다. 또한 동일 문항에 대한 5년간(2005~2009)의 분석결과 매년 85% 이상의 학생이 같은 답변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즉, 대부분 대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의존
등록금 마련에 허덕이는 중대생값비싼 대학 등록금에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중대신문은 이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학자금 및 장학금 상황을 알아보았다. 치솟는 등록금에 대학생들이 신음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다. 이는 중앙대 재학생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3년간 학자금 대출 현황
지난주 금요일 저녁 5시 20분. 정문 앞 식당에서 B씨를 만났다. 방금 알바를 끝내고 오는 길이란다. 그는 시계를 보며 6시까지 시간이 난다고 했다. 또 다른 알바가 있기 때문이다. B씨는 “지금 알바를 2개 하고 있는데 경험상 공부와 병행하기엔 이 정도가 적당해요”라고 말했다.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기자의 말에 B씨는 미안함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