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의 벽은 추모 메시지로 가득하다. 메시지는 한글뿐 아니라, 한자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다. 한편에 마련된 분향소에선 시민들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문준빈 기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의 벽은 사람들의 추모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으로 가득 찼다. 추모 메시지는 한글뿐 아니라, 한문과 영문 등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다. 한편에 마련된 간이 분향소에선 시민들이 저마다 향을 피우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문준빈·최예나 기자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늘어섰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슬픈 마음을 달랬다. 시민추모대회에 참가한 박혜린(27)씨는 “또래분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추모하겠다”고 전했다. 참사의 진상규명을 의미하는 보라 리본을 나누는 이들도 있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많은 시민이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함께했다. 글·사진 문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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