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맞춤 방안 모색해 
“최적의 동작형 ESG 만들 것”

8월 23일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동작구 ESG 연구회)’가 동작구에 적합한 ESG 모델 개발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동작구 ESG 연구회는 김영림 동작구의원(국민의힘)을 필두로 ESG의 실질적인 정책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일부 동작구의회 의원들이 결성했다. 김영림 의원은 “지역구에 최적화된 ‘동작형 ESG’를 만들 것”이라며 “사람이 근간이 되는 H (Human)-ESG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동작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 김영림 의원은 “ESG 개념이 모호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해 연구회의 방향성을 파악했다”며 “동작형 ESG 구축을 위한 조건을 분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 ESG 연구회는 같은 날 중앙대가 주최한 ‘EV 스마트 충전 플랫폼 연구센터 워크숍’에 참석해 탄소중립 ESG 에너지 플랫폼에 관한 논의를 함께했다. 박세현 EV 스마트 충전 플랫폼 혁신연구센터장(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은 “시민이 공감하는 탄소중립 ESG를 위한 협업 방안과 EV 충전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동작구 ESG 연구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김영림 의원은 “공식 활동 기간인 9월 이후에도 소속 의원들과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자치구에서도 ESG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ESG의원 콜로키움’ 대표로서 동작구의 주민밀착형 ESG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7일에는 동작구 ESG 연구회의 시초인 '너는 나의 에너지 ESG' 네트워크 주관으로 동작구청과의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재원 동작구청 지속가능팀 주무관은 “ESG 경영 방식을 행정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동작구의 ESG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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