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안성시 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크게 기후위기와 동물보호, 시정 참여활동을 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안성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같은 캠페인을 했죠. 그리고 주민발의를 통해 동물보호조례를 만들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 정책부실과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지적하며 문제가 개선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후보자만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
“젊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열려 있습니다. 70년생으로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믿을 수 있습니다. 권력과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시민들 편에서 일해 왔습니다.”
-대표 공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안성시를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을 조기 착공하고 평택-안성-부발간 고속화 철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학교를 신설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확대할 것입니다. 산업단지 유치로 안성시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졌습니다. 산단 그린 리모델링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으로 녹색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국·도비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범단지 지정도 추진하려 합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공약은 무엇인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주민소환제가 있고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있어요.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소환 절차가 없죠. 국회의원이 시민의 뜻을 따르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국민소환제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제정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청년 취업난 지원 계획은.
“청년이 만족할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 중요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구직난과 빈곤으로 청년들이 삶과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버팀목이 돼주는 것입니다. 당장 취직되지 않아도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구직급여 요건 완화, 면접수당 지급 등으로 청년들이 구직난을 이겨내 취뽀(취업뽀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학자금이나 월세 등의 부담으로 청년들이 미래와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청년미래보장사회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대학등록금 점진적 폐지로 학비 부담을 없애고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주거급여 증가로 주거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청년들이 내일의 삶을 걱정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발하겠습니다.”
-청년 유권자에게 한마디.
“오늘날 청년의 삶을 도전 그 자체로 만든 건 기성세대의 책임일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청년들이 숨 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온전히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의 최소한의 삶과 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