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기영 선거사무소
사진제공 이기영 선거사무소

  -후보자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안성시의 경제발전은 안성시의 미래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문제죠. 그리고 전(前) 안성시의원으로 안성시 발전과 변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안성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도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간 안성시의 행정과 정책 등을 평가한다면. 
  “그동안 많은 시민이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지도자들을 선택했지만, 지도자들은 시민의 소중한 선택에 부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행정과 정책, 사업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발전은커녕 변화의 바람조차 불지 않았죠. 그렇기에 평가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실천하고자 하는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공약은 철도입니다. GTX-A 노선을 동탄에서 안성까지 연결할 계획이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수도권 내륙선 철도를 조기 착공하고자 합니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공약이기도 하지만, 어느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교육을 전공한 만큼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요. 어떻게 하면 안성시를 교육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안성시에 국제학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철도를 강조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철도 없이 발전은 없습니다. 철도가 그 지역의 미래죠. 제가 꿈꾸는 도시는 프랑스 리옹입니다. 안성시를 리옹 같은 철도 중심도시로 만드는 거예요. GTX-A 노선만 연결해도 인구 15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철도완공을 반드시 달성해 안성시가 경기도의 핵심도시로 발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중앙대와 협업 가능한 공약이 있는지. 
  “중앙대와 안성시는 상생해야 하는데 서로 기회를 놓쳤죠. 내리에 학생들이 전시회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부지를 만들고 대학가 인근 물가도 낮춰 사람들이 모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성캠과 산학협력을 통해 안성시의 벤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대학부지를 연구 시설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펀드를 마련하는 거죠. 그래야 중앙대와 안성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공약은 무엇인지. 
  “20대는 본인의 꿈과 목표를 위해 어떤 세대보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금전적 재원과 삶에 관해 고민할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충족해주는 올바른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들이 생겨나야 합니다. 안성시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홍보뿐만 아니라 그 기업들이 유치되도록 안성시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년 유권자에게 한마디. 
  “기성세대가 주도하고 만든 이 현실에 20대 유권자들이 억울하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투표는 우리가 처한 현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시발점입니다. 투표만이 20대 청년들의 심정을 토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힘입니다. 그 힘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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