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우선 「한국수화언어법」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행법은 수어의 지위를 규정하고 농인이 수어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법안의 강제성이 부족해 교육, 종교, 문화 등의 활동에서 수어 제공은 제한적이다. 수어 통역사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다. 한국에서 수어 통역사는 아직 부족하다. 수어 통역사 양성과 자격 부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수어 통역사에게 적정한 대우가 필요하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조성현 회장은 “수어 통역사들의 인권향상 및 처우에 대한 제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미디어의 꼬라지를 꼬집어보자! 그동안 중대신문 뉴미디어부는 온라인 플랫폼 속에서 독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제는 지면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풀지 못한 깊숙한 이야기를 중대신문 뉴미디어부에서 기자들이 속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뉴미디어부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더 깊게 바라보거나 미디어에서 벌어지는 사안들을 꼬집어 분석하고 비평합니다. 세 번째로 살펴볼 주제는 '농인 문화'입니다. 함께 꼬집어볼 사람? 저요! 우리나라에는 한국어와 다른 체계를 갖고 살아가는 공동체가 있다. 이들은 시각언어, 즉 한국수어를 사용하고 농인이라
미디어의 꼬라지를 꼬집어보자! 그동안 중대신문 뉴미디어부는 온라인 플랫폼 속에서 독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제는 지면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풀지 못한 깊숙한 이야기를 중대신문 뉴미디어부에서 기자들이 속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뉴미디어부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더 깊게 바라보거나 미디어에서 벌어지는 사안들을 꼬집어 분석하고 비평합니다. 두 번째로 꼬집어 볼 주제는 '에브리타임'입니다. 함께 꼬집어볼 사람? 저요! 특정 단대, 캠퍼스를 향한 혐오와 비하논리 없이 던진 말로 상처 주는 마녀사냥익명성이 가져오는 배제적 대화커뮤
수많은 피해사례가 있었지만 여전히 에브리타임(에타)은 중앙대 학생들의 활발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에타의 순기능 역시 존재하기에 폐쇄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대학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내 공론화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질문하며 도움받을 장소는 에타 같은 대학 커뮤니티 외에는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학사가 운영되면서 에타는 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였습니다. 비대면 수업과 관련해 불만을 털어놓고 대학본부에 건의할 의견을 모은 장소
온라인에서 가시화된 혐오 표현 자발적인 사회적 인식 개선이 우선 최근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향한 지역혐오 표현이 온라인에 난무했다. 그가 전북 남원 출신이라고 잘못 알려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전라도 비하 발언이 쏟아졌다. 범죄 뉴스 댓글에서 범죄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일부 댓글은 범죄를 향한 분노가 범죄 발생 지역과 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이돼 그곳을 혐오하는 내용으로 변해있었다. 이렇듯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조롱하
미디어의 꼬라지를 꼬집어보자! 그동안 중대신문 뉴미디어부는 온라인 플랫폼 속에서 독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풀지 못한 깊숙한 이야기를 중대신문 뉴미디어면에서 기자들이 속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뉴미디어부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더 깊게 바라보고 미디어 속에서 벌어지는 사안들을 꼬집어 분석하고 비평합니다. 미꼬라지의 첫 주제로 ‘온라인 내 지역혐오’를 꼬집어보려 합니다. 함께 꼬집어볼 사람? 저요! 원초적 혐오와 투사적 혐오연민으로 혐오사회 종식해야 “배설물, 혈액, 정액, 소변, 코의 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