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에서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한 자선활동이 실시된다.

자선활동을 처음 계획한 최달호 1캠 교양학부 계장은 “현재 캄보디아 아이들은 3개월에 1000원 하는 학비를 내지 못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관광객들 대상으로 구걸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안타까움을 전해 듣고 이번 자선모금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내에서 모아진 물품들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현지 교민인 박은경씨가 운영하고 있는 한글학교로 보내지게 된다.  

최달호 계장은 “캄보디아 국가에는 공장이 없기 때문에 모든 공산품을 수입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공산품의 물가가 너무 비싸 한글학교의 운영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집에서 입지 않은 여름옷 위주의 어린이옷, 카세트 한글테이프 연필 지우개 등의 교구,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책과 한글책등 어린이들의 수업에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교양학부측에 보내주시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선활동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1캠 교양학부 전화(02-820-6029)로 하면 된다.

한편, 자선모금활동과 관련된 운송은 아시아나 항공 측에서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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