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2학기 째다. 이번 학기의 주요 사업은
 지난학기 CAU2018의 구체화, 수도권 특성화 사업 유치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이번학기에는  10월 대학종합평가를 필두로 BK21 유치 등 과제가 남아있다. 지난 학기의 구조조정 성과나 수도권 특성화에 다른 160억원 지원금 수주 등의 결과에 힘입어관련 준비작를 서두를 계획이다.   
 
▲2005년 상반기 가장 큰 화두는 구조조정이었다. 방학동안에도 4개 학과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는데 이 같은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추후 다른 중복학과의 통폐합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여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있는가.
 중복학과 통합과 정원조정에서 갈등이 많았으나 구성원 전체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로 잘 추진되었다. 하지만 교육단위 구조개혁은 이제 시작이다. 경쟁대학은 우리보다 몇 배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감내해 우리의 5-6배 이상 정원감축을 단행했다. 지난 26일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학기 중에 수정보완된 방안을 내고 중앙인 전체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취임 당시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이행과 특성화 전략을 약속했는데 한 학기가 지난 지금 어떤 것들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지난 학기에는 4년간 수도권 특성화 사업으로 총 160억을 수주받았는데 이는 전년 동기각 대비 50% 이상이 향상되었다. 앞으로는 연구중심대학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학문분야를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다. CAU 2018 연구부문 목표는 세계적 수준의 선도 연구부문의 육성이다. 최소한 5개 정도 연구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이번주에 연구중심대학으로 가기 위한 계획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2캠 등록금 합의 과제가 남아있다. 2캠 총학은 분납, 납부 연기 등을 통해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2캠만 등록금을 1학기 때랑 똑같이 받을 수는 없다. 대학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함은 물론 등록금 책정과 관련된 자료를 학생들에게 설명해 이해를 구하고 적정한 등록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대학 운영은 적법한 절차와 시기에 따라 모든 게 추진되고 있다. 한학기가 다 지난 현시점에서 인상율에 대한 새로운 협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예술인 총장’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 대학 이미지도 예술분야 특성화와 밀접하게 부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균형적 발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예술분야가 발전하는 것은 중앙대의 예술분야가 경쟁력 있기 때문이지 총장이 도움을 줘서가 아니다. 우린 종합대학이고 연구중심대학으로 가야하는 것은 . 특성화 사업도 금년도 사업 신청을 위한 분야 선정에 있어 각 계열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가 분야를 선정한 것이다. 각 학문단위별 선도적 역할을 하는 단위가 최고의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중앙인에게 한마디해달라
이번학기는 중요하다. 10월에 대학종합평가가 있고 구조조정을 실행에 옮길 때도 어려운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같이 협조하여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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