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에게 학교 주변의 주거 공간 선택에 대한 폭을 넓히게 하기 위한 가칭 ‘재학생 주거정보 안내서비스 센터’가 오는 7월 1일에 개설된다.

지금까지는 집주인간 직접 계약형태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생의 권리 구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하숙의 경우 객관적 지표보다 협상능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같은 집에 입주하더라도 학생에 따라 하숙비가 다른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주거 정보를 학교 주변 무단 부착물을 통해서 얻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학교 홈페이지에 ‘주거정보’란도 제대로 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앞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웹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정보를 웹을 통해 직접 입력하고, 전담 요원이 이에 대한 자료 업데이트 및 거래 확인, 평가를 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행 1단계로 웹시스템 구축을 7월 1일까지 하게 되며, 2단계로 정보 수집 및 업데이트, 부동산 전문 인력 확보, 자료 제공 평가를 다음해 1월 31일까지 마무리 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 절차인 주거 정보 상담 서비스 및 D/B 제공과 시스템 업데이트 및 평가, 자료 보완은 지속적으로 계속 할 예정이다.

앞으로 재학생 주거정보 안내서비스 시스템 구축은 대외협력부, 기획조정실, 학생지원처, 전산정보처에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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