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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총장의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학생들과 교수, 교직원들은 그동안의 총장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캠 학생 200명, 교수 100명,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박명수 총장 취임 후 대외 위상부문과 관련된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3%(172명)가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부족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9%(76명)로 나타났다. 드래곤 2018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44.5%(178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교직원들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59%(59명)가 매우 만족하거나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학내주체간 화합과 관련한 활동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경우 부정적인 의견이 37%(74명)으로 긍적적인 평가를 내린 학생(18%) 보다 두배 가량 많았다.

발전기금 부문 평가와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3.5%(294명)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교수충원과 관련해서는 학내 주체별로 엇갈린 평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부족했다’(38%)는 응답이 ‘대체로 만족한다’(27%)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교수들은 ‘대체로 만족한다’(43%)는 의견이 ‘대체로 부족했다’(21%)는 의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주체별로 체감하는 만족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경우 박명수 총장의 학생복지와 관련된 사업이 가장 아쉬웠다는 응답을 보였다. ‘매우 부족했다’는 응답(14.5%)과 ‘부족했다’는 응답(34%)이 절반 가까지 나와 임기 활동 과 관련된 여러 분야 중 부정적인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학내 증축공사와 관련해서 긍적적인 평가가 지배적으로 높게 나왔다. 학생들 경우 ‘보통이다’ 이상으로 대답한 비율이 75.5%(151명)였으며 교수나 교직원들은 각각 92%, 90%의 압도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명수 총장의 전반적인 임기 활동을 점수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1캠 학생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70.39점으로 평가하였으며 2캠 학생들의 경우 평균 63.89점으로 응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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