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캠 총학, '의혈의 힘' 2캠 총학, '활력 발전소' 당선

지난주 있었던 2005년 중앙대 총학생회 투표결과 1캠은 ‘의혈의 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김민석 정후보와 홍석희 부후보(경영대 경영학부 4)가 65.60%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단선으로 치러진 2캠은 ‘두근두근 활력 발전소’ 선본의 김진만 정후보와 김영식 부후보(예술대 사진학과 4)가 투표자 4037명 중 3538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1캠=‘의혈의 힘’ 선본은 ‘The First’ 선본의 박미의 정후보(문과대 청소년학과 4), 안수아 부후보(정경대 행정학과 2)를 1612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되었다. 운동권과 비운동권의 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선거의 개표최종집계 결과, 총 투표자수 4608명 중 ‘의혈의 힘’ 선본이 3032표, ‘The First’ 선본이 1420표를 얻어 각각 65.60%와 30.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캠 총학선거 개표결과>

개표시작부터 의혈의 힘 선본은 시종일관 60%가 넘는 지지율로 앞서나갔으며 최종 65.60%의 앞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는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높은 관심을 보여 선거 이틀 만에 53%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선거과정에서 제1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경호, 정경대 경제학과 4)의 발 빠른 홍보와 신속한 선거개표 진행으로 개표시작 3시간 만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개표가 끝난 후 ‘의혈의 힘’ 선본의 김민석 당선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 1만2000여 학우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들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The First’ 선본의 박미희 정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보여주었던 학우들의 관심을 마음에 담을 것”이라며 “변화되어가는 의혈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캠=‘잃어버린 꿈을 찾아,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라는 기치를 내걸고 단독으로 출마한 ‘두근두근 활력 발전소’ 선본은 84.98%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