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두드리는 선물 같은 3일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된 다빈치캠 가을축제 ‘CAUTOPIA’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축제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내딛는 걸음마다 설렘이 함께 피어났습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기숙사 앞 도로에 줄지어 선 푸드트럭은 학생들의 걸음을 붙잡았는데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닭꼬치부터 고소한 냄새의 츄러스까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은 학생들의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축제하면 부스도 빼놓을 수 없죠. 굿즈 판매부터 다채로운 게임까지 특색있는 부스 덕에 학생들은 잠깐이나마 일상의 지루함을 잊고 새로운 재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노래 경연대회과 아티스트 초청 공연 등 쏟아지는 무대를 즐기다 보면 축제의 밤은 어느새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중앙대 구성원과 함께 선율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모두 날아갔죠.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다빈치캠은 잠시 꿈으로만 그리던 유토피아가 돼 많은 학생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줬는데요. 마음껏 머리 위로 손 흔들며 자유로이 즐겼던 다빈치캠의 축제 현장 속으로 사진부와 함께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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