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관련 조항 개정돼
31일 다빈치 문화의 날 개최

 

4월 27일 2023학년도 1차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중앙대 정관 및 중앙대 학칙이 개정되면서 이전 ‘안성캠’에서 ‘다빈치캠’으로의 공식적인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다빈치캠 교학처 관계자는 “규정 개정에 따라 기존 안성으로 표기됐던 부분이 모두 다빈치로 변경됐다”며 “서울캠 부서명에서 ‘다빈치’ 명칭이 사라지고 제도나 프로그램 명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안성부총장은 다빈치캠퍼스부총장으로, 양캠 총무처장은 각 총무처장, 총무처장(다빈치)로 바뀌었다. 다빈치가상대학은 가상융합대학으로, 다빈치교양대학은 교양대학으로 변경됐다. 다빈치인재전형이라는 입학 전형명도 CAU융합형인재전형으로 변경됐다.
 

  한편 박수빈 학생(패션전공 3)은 “아직 버스 예매 창이나 설문 참여란 등에 ‘안성’이라 표기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교내외에서 안성캠 명칭이 사용되는 점에 관해 다빈치캠 교학처 관계자는 “홈페이지 수정 및 학내 표지 교체를 진행 중”이라며 “대외적으로도 변경된 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빈치캠 총학은 31일 ‘제1회 다빈치 문화의 날 행사’에서 캠퍼스 명칭 변경을 홍보한다. 조수아 다빈치캠 총학 문화위원장(피아노전공 4)은 “캠퍼스 명칭 변경의 의의를 홍보해 새 캠퍼스명이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다빈치의 융합적 인재상을 모티프로 구성원이 소속감을 고취하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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