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모습 확인했다” 
6일 경기에 기대감 보여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는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중앙대 사격부가 출격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는 중앙대 소속 5명의 사격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장국희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는 스키트 여자대학부 경기에 나섰다. 8월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경기에서 장국희 선수는 5회 점수를 합산해 총점 105점을 기록했다. 해당 종목 유일한 출전자인 장국희 선수는 입상 기준 점수인 70점을 넘겨 1위로 입상했다. 장국희 선수는 “아주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해 만족한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모두 잘 끝내 다음 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학교 이름을 달고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3일 25M 속사권총 남자대학부 단체 경기에서 중앙대는 5위를 기록했다. 김윤수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2)와 김민우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2), 김정원 선수(스포츠과학부 1), 조영빈 선수(스포츠과학부 1)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입상을 목표로 했던 선수들은 결과에 다소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사격부 주장 김윤수 선수는 “긴장한 탓에 경기 전반 결과는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긴장감이 해소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마지막 한 발의 총알을 더 장전하고 있는 중앙대 사격부는 오는 6일 예정된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대학부 단체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영빈 선수는 “팀원들 간 단합이 잘 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 좋은 기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수 선수는 “팀원들 성적이 향상됐다”며 6일 경기에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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