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넘겨 정책자료집 제출 
온·오프라인에 사과문 게재해

6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제64대 서울캠 총학 열린’ 선거운동본부(선본)에 경고 1회를 공고했다. 이후 중선관위는 SNS 게시물 업로드와 관련해 주의 1회를 선본에 구두로 통보했다.

  열린 선본은 룰미팅에서 정책자료집 PDF와 텍스트 파일을 3일 오후 11시까지 중선관위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열린 선본은 기한을 하루 넘겨 정책자료집 PDF 파일을 지각 제출해 주의 1회를 받았다. 임규원 열린 선본 정후보(프랑스어문학전공 4)는 “오탈자 및 완성도 점검 과정에서 기한을 하루 초과했다”고 밝혔다. 시정명령을 받은 후 2시간 이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중선관위가 주의나 경고 1회를 추가로 부여한다. 열린 선본은 중선관위 시정명령에 따른 정책자료집 텍스트 파일 제출도 늦어 주의 1회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43조 가항에 따라 주의 2회는 경고 1회가 된다. 열린 선본은 주의가 2회 누적돼 경고 1회를 받았다. 경고 1회 부여 시 경고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사과문과 함께 공개해야 한다. 이에 6일 열린 선본은 룰미팅에서 정한 22곳의 시스템대자보 부착장소와 선본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열린 선본은 6일 사과문 게재 후 추가로 주의 1회를 받았다.(9일 오후 6시 기준) 배성호 중선관위원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 4)은 “룰미팅에 의해 선본 공식 SNS에 게시물을 하루 5개까지 올릴 수 있다”며 “열린 선본이 사과문을 포함한 총 7개의 게시물을 올려 주의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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