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둘째 주 수요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대선)일입니다.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부터 거리엔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들썩이는 대중 연설부터 유세송이 흘러나오는 유세차 행진, 사거리에 나부끼는 형형색색의 플래카드까지. 투표가 다가올수록 고조되는 치열한 분위기 속 대선 후보들은 열띤 경쟁을 펼쳐나갑니다. 중대신문은 제20대 대선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 4명의 주요 후보자를 따라나섰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망라한 후보자들의 자취는 완벽하게 짜인 하나의 무대와 같습니다. 사진부는 그 무대 위에서 순간 드러나는 틈을 포착하고자 했습니다. 비집고 들어간 틈 속엔 대통령으로 피어나려는 후보자들의 개성과 정성, 권력 의지와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대선 사전투표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5일, 투표일은 3월 9일입니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후회 없는 선택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부가 제20대 대선 주요 후보 유세와 간담회 현장을 들여다봤습니다. 사진 김수현·양재현 기자 ping_bi@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