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이후 계획 요구 
“아직 정해진 바는 없어”

서울캠 문화위원회(문화위)가 10월 26일 이후 서울캠 실외 체육시설 운영 및 공간조정회의 진행 여부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캠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문화위가 공간조정회의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자이언트구장,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대신홀 등 공간 사용이 중지돼 이번 학기 공간조정회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정재윤 문화위원장(물리학과 4)은 “공간조정회의진행 여부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성현 서울캠 동아리연합회 구기체육분과장(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4)은 공간조정회의 대상과 회의 진행 방식 제시를 요청했다. 공간조정회의 대상은 서울캠 자이언트 구장·대운동장과 310관 1층 대신홀, 301관(중앙문화예술관) 3층 대극장이다. 공간조정회의는 공간별로 강의실을 대여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재윤 위원장은 “안전을 위해 2학기 공간조정회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0 CAU 리더스포럼에서 이산호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이 발표한 서울캠 실외 체육시설 단계별 운영(안)에 따르면 10월 26일 이후 Phase 4~5단계 유지 시 체육시설을 다시 운영한다. 확운위에서는 Phase 4 유지 시 운영방안과 공간조정회의 개최 가능성도 논의됐다. 허성현 분과장은 “Phase 4를 유지해도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공간조정회의를 실시하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재윤 위원장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논의 후 교내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