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지나고 반가운 마음 반, 긴장된 마음 반으로 맞이하는 개강. 1990년 중앙대 학생들은 개강을 기념해 ‘개강맞이 떡잔치’를 열었습니다. 떡잔치에는 학생, 교직원, 청소 노동자 등 모든 중앙대 구성원이 한데 모였는데요. 떡잔치는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사제 간 대화의 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북적거려야 할 캠퍼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제한적 대면 개강을 맞이하는 지금과는 사뭇 대조되네요. 모든 구성원이 어우러져 개강을 맞이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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