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곳에서 선거 치러져
3곳은 비대위 체제 결정돼
 
지난주 일부 전공단위에서 이뤄진 학생회 선거 및 재선거가 마무리됐다. 선거가 진행된 곳은 총 14곳이며 그 중 4개의 전공단위에서는 선거가 무산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결정됐다.

  일반 선거가 진행된 전공단위는 ▲화학신소재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 ▲의학부로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화학신소재공학부 장현우 학생(2학년), 전자전기공학부 김정태 학생(2학년), 기계공학부 송시헌 학생(2학년), 의학부 김종호 학생(4학년)이 해당 전공단위의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재선거가 이뤄진 6곳에서는 ▲교육학과 홍혜상 학생(4학년) ▲문예창작전공 이형욱 학생(3학년) ▲사진전공 문희도 학생(3학년) ▲지식경영학부 김미정 학생(3학년) ▲정치국제학과 김찬우 학생(2학년) ▲공공인재학부 박민형 학생(3학년)이 학생회장으로 선출돼 각 전공단위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하지만 사회복지학부와 중국어문학전공, 문헌정보학과의 재선거는 후보자 불출마로 인해 무산됐다. 그에 따라 사회복지전공은 박지수 학생(2학년)이, 중국어문학전공은 박장원 학생(4학년)이, 문헌정보학과는 각 학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경제학부 역시 지난달 22~24일(24일 연장투표) 동안 재선거를 진행했지만 총 투표율이 40.36%로 50%에 못 미쳤다. 이에 지난달 26~29일 재선거를 한 차례 더 진행했지만 투표율 23.6%로 이마저도 무산돼 오는 5일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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