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 온라인 강의 시행 이후 각종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등록금에 관한 담론이 형성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관련 헌법소원을 청하고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학생과 대학, 정부의 입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모든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등록금 관련 담론을 두고 학생과 대학의 입장을 정리해 총 2부작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등록금 반환하면 교육비 줄어좋은 방
쟁점은 포괄산정임금제양측, “대화의 여지 남아있다”대학본부와 노동조합(노조) 간의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포괄산정임금제도(포괄임금제)의 폐지를 두고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포괄임금제의 폐지 날짜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대학본부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 대학본부는 사무직에 포괄임금제 적용이 위법이라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유권해석이 있을 경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겠다는 교섭안을 제시했다. 노사 관계 선진화를 위해 지원금 2억원을 기
연구 경쟁력 향상 필요성엔양측 공감대 형성대표자회의·QS 사태 책임 등에선여전히 접점 찾기 어려워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 간 갈등이 오늘(4일)부터 진행되는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를 기점으로 표면화하고 있다. 교협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중앙대학교 법인의 책임을 묻는다’라는 성명서를 총 7회 연재하며 학교법인과 총장의 책임을 추궁했다. 교협은 5번째 성명서에서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 일정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