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이라는 영화가 꽤 선전을 했다. 편모 슬하에 자란 두 형제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룬 이 작품에는 ‘아버지’가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강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대중 영화에서 어머니의 존재감을 그리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올해 선보인 <효자동 이발사>, <가족>과 같은 영화 속
불륜이나 출생의 비밀을 둘러산 갈등 등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기존의 틀에서 보면 '비정상적인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예전처럼 불퓬을 저지른 사람들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것도 아니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만연해진 가족 해체 현상의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족 이데올로기에 익숙한 우리사회의
‘모두 너희들의 생각 그 자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즉 생각이 눈에 보이는 형체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생각의 사슬을 끊어 버리면, 너희들은 육체의 사슬도 또한 끊어 버리는 셈이지…’(『갈매기의 꿈』중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비상하려는 날개를 꺾인 소녀들이 높은 담장 너머로 같은 체육복, 같은 색 잠바를 입고 줄지어 나온다. 새로운 경험을 기
연예인 누드 열풍으로 온갓 연예 가십거리들이 '누드'로 도배되더니 일반인들까지 직접 자신의 나체를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을 등경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일까. 일반인들의 참여 누드 열풍을 통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남성중심사고 누드 영화 ‘프리다’를 보면 당대의 유
연예인 누드 열풍으로 온갓 연예 가십거리들이 '누드'로 도배되더니 일반인들까지 직접 자신의 나체를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을 등경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일까. 일반인들의 참여 누드 열풍을 통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TV 연예오락프로에서 ‘남녀 짝짓기’ 코너는 높은
연예인 누드 열풍으로 온갓 연예 가십거리들이 '누드'로 도배되더니 일반인들까지 직접 자신의 나체를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을 등경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일까. 일반인들의 참여 누드 열풍을 통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소위 “장애여성 누드”를 찍었다는 이유로 세간의 관
연예인 누드 열풍으로 온갓 연예 가십거리들이 '누드'로 도배되더니 일반인들까지 직접 자신의 나체를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을 등경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일까. 일반인들의 참여 누드 열풍을 통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 일반인 누드 사진 중 일부 누드를 보기 위하여
▲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한 레포트 대행 사이트의 광고. 이를 처음 접한 교수나 학생 대부분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얼마전부터 맹랑한 대학생이 텔레비전에 등장했다. 교수가 수업시간에 과제를 내주자 짐짓 여유있는 표정으로 팔짱을 끼더니, 이윽고 ‘필’받은 교수와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과제를 아무리 많이 내도 필기조차 안 하는 이 황당한 대학생. ‘
연예인 누드 열풍으로 온갓 연예 가십거리들이 '누드'로 도배되더니 일반인들까지 직접 자신의 나체를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을 등경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일까. 일반인들의 참여 누드 열풍을 통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지루함과 답답함을 느낀 당
▲ 별명 붙이기는 그 무게를 빼버리고 도망칠 수 잇는 가장 효과적인 놀이다. 한 학생이 과제를 제출했는데 이름이 ‘문근영’으로 되어 있었다. 처음 보는 이름이었다. 나는 한참이나 고민하다가 아이들에게 물어보고서야 그 학생을 찾을 수 있었다. ‘문근영’은 그 아이의 별명이었다. 물론 자칭 ‘문근영’이었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실명이었다. 우리학교에서는 이런
지난 28일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인디다큐페스티발 2004’가 열렸다.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독립다큐멘터리 감독들과 활동가들이 만들어가는 다큐멘터리만을 위한 영화제이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 아래 울타리 넓히기, 왕과 엑스트라 등 다양한 독립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싸이월드 이용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다. 개인의 가치가 가장 우선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Personal Identy), 그 대표적 선두주자로 나선 미니홈피는 일단 수용면에 있어선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무릇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처음 사귈 때는 매력으로 느끼던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한계로 드러나기 마련이듯 왠일인지 천만이라는 숫자에 가려 잘 티는 안
일주일간 교정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축제가 끝났습니다. 우리 학우들이 직접 만들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했고, 지난 한주 내내 학우들의 얼굴에 만연한 밝은 웃음을 보면서 그 결실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했던 축제가 끝난 지금,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는 마냥 즐겁지는 않습니다. 개교 86주년을 기념했지만 100주년이 되
오늘은 우리 중앙대학교가 민족 교육의 요람으로 설립 86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날입니다. 우리 학교는 86년이란 긴 세월동안 수많은 변화를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변화의 와중에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구성원의 인내심이 현재의 모습으로 중앙대를 변모 시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 이곳저곳을 살펴보면 세계속의 중앙으로 우뚝 서기
의혈학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개교 86주년을 축하합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의혈 중앙대학교가 그 문을 연지도 86년이 지났습니다. 언제나 역사의 현장에서 ‘의혈’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던 많은 동문 선배님들과 재학생 여러분들이 있기에 그 이름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저는 의혈중앙 46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이경호입니다.
오늘, 가슴 벅찬 감격으로 우리 대학의 개교 86주년 기념일을 전 중앙가족 여러분과 더불어 기쁘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지난 86년간의 시간은 많은 영광과 상처로 기억되는 세월이었습니다. 국내 최정상의 사학이라는 위치를 유지하여왔던 시절을 뒤로 한 채 한동안 우리 중앙대는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앙대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코스모스와 파란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 앞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풍성한 가을이라고 하지만, 여든 여섯 살의 생일을 맞이한 우리 대학의 주변을 둘러 볼 때 아직 암울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지난 달 중앙일보가 발표한 전국대학 평가 결과가 작년보다는 1단계 뛰어 11위가 되어 다소 안도가 되지만, 언제 옛날과 같은 명문 3대 사학으
존경하는 김희수 이사장님, 박명수 총장님, 전 총장님과 전 동창회장님,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신 교수님과 중앙가족 여러분! 우리 중앙대가 민족교육의 요람으로 개교한지 어언 8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고 임영신 박사의 창학이념을 받들어 설립된 우리 중앙대는 이제는 13개 대학원과 18개 계열, 14개 학부, 72개 학과로 이루어진
중앙대가 개교 8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전 중앙가족과 함께 축하해마지 않습니다. 2001년 2월, 총장에 취임하면서 새로운 비전, 새로운 문화와 행동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창조하는 새로운 중앙을 건설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첫째로 ‘New Paradigm’을 통한 단대 중심 행정체제의 정착이라는 대학경영 관리방식의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기존에 본부에서 주
동리의 황국이 바야흐로 향기를 토하는 천고마비의 청순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신체단련에도 노력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를 맞이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귀중한 활력을 면학에 집중하기를 기대합니다. 국내 경제의 불황으로 금년에도 취직난이 매우 심한 상황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업목표를 성취한다는 것이 대단히 힘이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