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인간(나카노 하지무 지음 / 국제)‘문명과 생활의 밑바닥에 널려있는 것’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는 공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학, 수학적 개념의 공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관련된 범위 안에서, 즉 인간에 의해 매개된 것으로서의 공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동굴의 철학, 사원의 철학
오늘날 대학 문화는 대학 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사회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범위는 경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면에 걸쳐 가히 지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우리 중앙대학교는 흑석동과 안성시에서 각기 지역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이제는 각기 지역에 대학문화라는 것을 심어가고 있다. 최근 중앙대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 공동 발전의
BK21 반대 플래카드 아래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 의혈인. 교육부의 BK21 추진이 학교간 불균형 발전을 가속시키고 있고 대다수의 사립대학이 매우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지금 나 몰라라 눈감은 의혈인. 이제 눈 좀 뜨시죠.
지난 17일 ‘애니콜배 고(故)이병희 추모 농구전’에서 중앙대가 상무를 상대로 승리했다.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센터 김주성(사범대 체육교육학과·2)의 활약으로 상대 상무에 77대66으로 손쉽게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중앙대는 앞으로 한양대, 성균관대와 남은 예선전을 치른후 조2위내의 성적을 겨룰 경우 오는 21일 본선 경기에 출전한다.체육부 구본행
도시 공간은 특정 장소로 사람들이 모이면서 그들의 삶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건물이 들어서고, 또 그 속에 인간 삶의 다종 다양한 관계가 남겨지며 이들이 전체로 어우러내는 문화적 의미들로 꽉 차 있다. 도시공간의 이같은 구성방식은 도시마다 비슷하겠지만 드러나는 모양, 색깔, 성질 등은 결코 동일하지 않다. 그것은 그 ‘공간’ 속에 숨어있는 사람들이 긴 ‘시간
“얄궂게 내 손 꼼지락거리지 않으면 입에 들어가는 게 없어." 60이 넘은 나이에 취로사업을 나가며 홀로 삶을 근근히 이어나가는 김진엽(64) 할머니를 찾았다. 봉천 11동 언덕배기 빌라 지하에 위치한 월세방. 할머니는 17년전 장사를 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중풍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그것을 치료하느라 그동안 모은 돈 전부를 쏟아붓고, 미처 치료하지 못한 언
○…지난 1429호 1면과 11면의 교육관계법 관련 기사에서 참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개혁 대학생 운동본부의 명칭을 ‘참대학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로 바로 잡습니다.
지난 11일 예술대 전소영양(산업디자인학과·3)이 ‘제2회 한국통신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전양은 한국통신 인터넷 사이트 ‘코넷’의 광고와 관련한 주제로 응모하여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3백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은 독서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날씨를 마련해 준다. 운동하기 좋은 요즘, 제2캠퍼스 교직원 골프 동아리 ‘비구회’를 찾았다. 날비(飛) 자에 공구(球),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을 뜻하는 비구회.91년 처음 55명으로 시작된 비구회는 현재 67명의 젊은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특징이라는 비구회는
·전세◇방1칸·1천만원월세가능, 도시가스, 단독수세식, 단독부엌◇방1칸·1천3백만원옥탑, 도시가스, 단독화장실·월세◇3.5평 방1칸·1백-20만원도시가스, 공동수세, 공동부엌◇방1칸·3백-15만원기름난방, 단독수세◇방1칸·2백-12만원반지하, 도시가스, 단독부엌◇방1칸·1백-15만원도시가스, 공동수세, 양옥2층◇방1칸·50-15만원도시가스, 공동수세, 단독
지난 15일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천경환, 사회대 경영학과·4, 이하 졸준위) 제2차 과대표 회의가 복지관 3층 교양강좌실에서 진행됐다.이날 열린 회의는 회칙 개정과 선거시행 규칙 개정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선거시행 규칙에 있어서는 종전 본회 위원장의 피선거권이 4학기 등록을 필한자에서 5학기 등록을 필한자로, 선거권을 가진 추천자 수도 복수 추천이 가
지난주 중대신문(제1429호) 5면 독자의 소리에 경영대 4학년 학생이 쓴 ‘중앙대 입구역 이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읽고 대학에 영향을 미칠 중요 사안에 대한 대학본부의 무방비를 질타하는 듯 느껴져 대학행정 실무자로서 ‘중앙대역’ 역명 관련 대학의 추진 경과를 바로 알리고자 한다.학생의 주장처럼 우리 대학의 사회적 평판도 및 규모로 볼 때 ‘중앙대역’의
“예식비용 걱정없어요”저소득가정 부부 혜택동작구(구청장:김우중)는 다음달 27일 오후 2시에 있을 구민 합동 결혼식 희망자 10쌍을 모집한다.저소득 가정으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예비부부들은 오는 30일까지 동작구청 복지과와 각 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이날 참가자는 예식장, 신부드레스, 부케, 사진 등 예식비용 무료혜택과 결혼기념품까지 증정될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4층에는 음영도서실이 있다. 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기서는 영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와 중국어 등의 회화를 영상 비디오나 오디오로 대할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익한 곳이다. 더군다나 금요일에는 영화를 볼 수도 있어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다.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학우들이 비디오
취업정보과(과장:조원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전국 항공사 객실 승무원 모임회를 초청하여 ‘99~2000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스튜어디스, 스튜어드의 개념과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업무분야, 그리고 업무의 종류와 목적순으로 진행된다.
‘몰래 카메라 가동중,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고발하겠음.’요즘 학교 주변 골목골목을 거닐다보면 자주 눈에 띠는 문구다. 주로 쓰레기를 담은 봉투와 잡다한 쓰레기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골목 어귀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쓰레기가 쌓여감에 따라 문구의 강도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라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단어들이 보이기도 한다.이런 문구들이 학교 앞 골
지난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대와 고려대를 방문한 알랙스 캘리니코스는 좌파 지식계에서는 맑스주의 연구의 거두로 통한다. 그는 ‘자본주의’와 ‘제3의 길’을 주제로 2회의 강연을 가졌으며 이를 정리해 싣는다. 알렉스 캘리니코스(Alex Callinicos)는 1950년 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생으로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지의 부편집인이며 영국 사회주의 노
안성시(시장:한영식)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중추절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추진한다.시는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부자가정, 생활보호대상자 등 총 5천5백7세대 5백5명에 이르는 위문대상에 대해 총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위로비 및 위문품을 구입, 전달할 계획이다.중추절 불우이웃돕기 운동은 각 동·면 마을단
지난 17일 아트센터 공간 배정문제와 BK21 사업운영에 대해 예술대 학생회(회장:박성욱, 사진학과·3)와 제 2캠퍼스 박명수 부총장(사회대 행정학과 교수)간의 면담이 있었다.중앙문화예술관 내 아트센터 공간인 1, 2, 3층을 첨단영상전문대학원에 배정하는 문제와 BK21 사업선정후 학교측의 자금지원 사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합의와 결론은
얼마전 프랑스의 마케팅 용어 사전에 새로 ‘아줌마’라는 단어가 포함되었다. 그 사전에 따른 아줌마는 ‘돈 많고 시간도 많아 쇼핑으로 소일하는 여자’를 의미한다. “우리네 아줌마들의 허영심과 많은 시간을 이용하여 그들의 두둑한 주머니를 노려라!” 이것이 프랑스 장사꾼들이 ‘아줌마’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인 것이다.그러나 우리에게 아줌마는 좀 다른 의미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