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강과 함께 제2캠퍼스 총학생회(회장:최일형, 사회대 회계학.4 이하
총학)는 지난 5일부터 제2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학 의견개진운동 설
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과 학생회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학생운동의
혁신과 방향의 재정립, 총학의 혁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의견개진운동은 현
재 2백부를 선 발행하여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의견 수련을 위
해 9천부를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총 7가지 주제로 된 의견개진운동 설문지에는 최일형 총학생회장의 인사말을
필두로 `학생운동의 자기정정', `21세기 새로운 학생들을 예비하며', `대학
사회와 학생회의 새로운 설정을 위해' `내일을 위한 선택 21', `대학문화 어
디로 가야하나', `안성교정의 활력을 위하여'란 주제로 되어 있으며 각 주제
별로 그에 해당하는 다양한 설문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방중 중앙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23일 제2캠퍼스 총학생회의 `한총
련' 탈퇴결정에 대해 학생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
시됐던 `방중서신운동'에 대해서는 서신답장 및 통신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이
좋아 총학의 일상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만 부총학생회장(산업대 식품공학과.4)은 "이번 의견개진운동과 서신운
동에서 학생들의 의견수렴된 결과를 토대로 2학기로 예정되어있는 총학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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