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계단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학생회관 방호실에 보관돼 있는 화면을 통해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오기택 시설관리 과장은 “CCTV를 설치함으로써 이전보다 보안 체계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남학생 출입사건과 기물도난 사건으로 CCTV 설치를 요구했던 총여학생회(회장) 여자휴게실 앞에도 CCTV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로 인해 여자휴게실을 출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새벽에도 관찰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후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범인을 잡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현경 1캠 총여학생회장(법대 법학과 4)은 “학교측에 여자후게실 출입구가 아닌 계단쪽에만 촬영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는데 지켜지지 않아 우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