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사들이 연달아 중앙대를 찾고 있다. 내일(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독일의 저항시인이자 가수인 볼프 비어만과 독일의 소설가 토마스 브루시히의 콘서트 및 강연이 동시에 열린다.

12시부터 박범훈 총장의 축사와 함께 토마스 브루시히의 원작 영화인 <존넨알레>를 상영한다. 강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나의 문학과 독일통일’이라는 주제로 토마스 브루시히의 강연이, 2부에서는 ‘변화하는 자만이 지조를 지킨다’라는 주제로 볼프 비어만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저항시인이자 가수인 토마스 브루시히의 공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통일과 작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누리 교수(문과대 독어독문학과)의 진행으로 토론을 하는 것으로 마친다.

독어독문학과(학과장:김누리 교수)측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니 만큼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영국 사회주의 노동당 대표인 알렉스 캘리니코스씨의 초청강연회가 ‘21세기 자본주의 노동계급은 사라지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1캠 총학생회(회장:김민석, 문과대 철학과 4)측은 “좋은 대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한으로 흔히 접할 수 없는 언론·주류학계 인사들의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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