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영학부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다녀왔습니다. 경영학부의 방대한 조직이 다 움직이느라고 힘이 들기도 하고 시간이 다소 늦어지기도 했지만 이번 새터는 아주 정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날은 교수님들과의 시간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두번째 날은 첫째날 밤에 잠 잘 시간을 두시간 정도밖에 주지 않은 관계로 많은 새내기들이 피곤해 했는데 여러시간들 중에서 동문 선배님들과의 시간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학문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대학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대학의 낭만과 우정, 그리고 끈끈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새내기들을 이끌어가는 것은 우리 선배들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문화와 너무나도 다른 대학문화속에서 자칫 적응을 못하는 새내기가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 모두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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