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정보처(처장: 김기태, 공대 컴퓨터 공학과)에서는 올 1학기부터 인터넷 ID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방중에 내규 및 운영지침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받은 ID를 악용한 사례가 빈번해 실명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산정보처측은 전했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올 신입생에게 학번에 따라 ID를 인위적으로 부여하고 재학생은 기존 ID를 점차적으로 폐쇄시키고 새로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종 운영계장은 "인터넷 ID는 정보사회의 시민권이므로 소중히 다루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ID실명제 실시에 있어 기존 ID의 인위적 폐쇄여부를 가지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어 실명제 실시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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