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고사성어는 ‘고진감래(苦盡甘來)’입니다. ‘쓴 것 이후에는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교내 행사의 시계는 잠시 멈췄습니다. 대학 생활을 맞이하는 첫 행사인 ‘새내기 새로배움터(새터)’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른바 ‘코학번’으로 불리는 20·21·22학번은 새터를 경험하지 못했거나 비대면으로 약식 진행했죠.  

  그러나 올해 새터에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발견됐습니다. 1일~3일까지 진행된 인문대 새터는 오랜만에 학교 외부에서 개최됐는데요. 아쉬움이 남는 코로나19를 지나 대면 행사의 부활을 알리는 달콤한 신호탄이었죠. 앞으로도 새터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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