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의원 15인 전원 구성 
의장·부의장 선출 절차 남아

제10기 대학평의원회(대평)가 구성을 마쳤다. 대평은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정관」 144조에 따라 학칙 제정 등의 심의와 헌장 제정·예산·결산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제10기 평의원은 교수평의원 7명·직원평의원 3명·학생평의원 3명·동문평의원 2명으로 이뤄졌다. 

  제10기 교수평의원은  ▲김태완 교수(도시시스템공학전공) ▲민경훈 교수(약학부) ▲송원호 교수(경제학부) ▲이석현 교수(실내환경디자인전공) ▲이세영 교수(의학부) ▲허정훈 교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홍광석 교수(체육교육과)가 선출됐다. 

  이석현 교수는 “대평은 중앙대의 국회와 같은 곳”이라며 “학교의 정책이 교내 구성원의 이익을 잘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교수는 “중앙대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고민하겠다”며 “교수평의원으로서 대학이 교육·연구·사회봉사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평의원으로는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정치국제학과 4)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생명자원공학부 4) ▲배성호 대학원 총학생회장(도시공학전공 석사 3차)이 임명됐다. 배성호 회장은 “형식적인 진행을 넘어 올바른 의사결정을 통해 학교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평의원과 동문평의원 선출도 이뤄졌다. 직원평의원에는 ▲김완수 서울캠 생활관장 ▲김정탁 학사팀장 ▲이지성 노동조합위원장이 인선됐다. 동문평의원으로는 박용호 중앙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건축공학과 76학번)과 설도원 ㈜넥스트월드인사이트 대표이사(경영학과 76학번)가 각각 총동문회와 총장의 추천을 통해 임명됐다. 

  아직 공석인 제10기 대평 의장과 부의장은 평의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이호정 기획팀 과장은 “대평 활동 시 필요한 법령·규정을 안내하고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업무영역 내에서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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