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3시간 이내에 주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사진 문준빈 기자
DR 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3시간 이내에 주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사진 문준빈 기자

 

3시간 내 서비스 재개 가능해 
서울캠 인프라와 유사

1월 다빈치캠에 DR(Disaster Recovery) 센터가 구축됐다. 801관(중앙문화관)에 위치한 DR 센터는 재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존·복구할 수 있다. 

  DR 센터 개설 배경에 관해 변재신 인프라팀 과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IT 서비스 재개를 위해 DR 센터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DR 센터 개설에 관해 이재우 교수(산업보안학과)는 “재난 발생 시 중단없는 긴급 서비스 운영과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이중화·백업 장비가 물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며 “새롭게 구축된 DR 센터는 서울캠으로부터 충분히 멀어 안전하다”고 분석했다. 박동철 교수(산업보안학과)는 “DR 센터의 개설은 재난으로부터 중앙대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DR 센터 보존 원리에 관해 변재신 과장은 “서울캠 데이터센터의 모든 서버 정보와 데이터는 DR 센터로 매일 복제된다”며 “재난 시에도 3시간 이내에 주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복제를 넘어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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