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인데요.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만큼 의무를 다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늘어나는 소비에 비례해 쓰레기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연간 70만 톤 이상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는데요. 기자는 일회용품 소비량을 실감하고자 일주일간 중대신문에서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모아봤습니다. 모인 쓰레기의 양은 상상 이상이었죠. 책상마다 쌓인 각각의 플라스틱 컵이 500년 넘게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킨다 생각하니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대신문은 이번 소비자의 날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도 현명한 소비자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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