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주형 기자
사진 박주형 기자

11월 20일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입니다. 유엔은 ‘모든 어린이에게 모든 권리를’을 올해 세계 어린이의 날의 표어로 선정했는데요. 이 목표는 이뤄지고 있을까요. 2017년 약 240개로 추산되던 한국의 노키즈존은 10월 기준 약 400개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이시영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유치원감은 “아이 또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아이를 시민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남기원 교수(유아교육과)는 “어린이는 각국의 소중한 미래 자원”이라며 “끊임없이 아동 권리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죠. 우리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걸 유념해 자라나는 이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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