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한파에 난방 운영 개시
동파 피해 방지·에너지 절약 초점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서울캠은 13일, 다빈치캠은 7일부터 난방 운영을 개시했다. 양캠 시설팀은 한파 피해 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난방 가동 계획에 관해 심명보 서울캠 시설팀원은 “난방 공급은 운영 당일 기온 에 따라 유연하게 이뤄진다”며 “난방 장비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예비 부품을 미리 구비했다” 고 전했다. 조경훈 다빈치캠 시설관리팀장 또한 “개별 호실의 실내 온도에 따라 난방 운영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며 “난방기 고장 민원 접수 시 즉각적으로 현장 점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파 피해 대비도 한창이다. 심명보 팀원은 “동파 취약지역에 배관 열선을 가동하고 야외 급수관의 퇴수로를 점검하는 등 교내 동파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훈 팀장은 “다빈치캠 내 동파 위험 장소에 단열재를 보강하고 급수 배관에 열선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양캠 시설팀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난방가동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조경훈 팀장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월별 에너지 소비 현황을 LED미디어보드에 게시하고 있다”며 “에너지 지킴이도 선발해 관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심명보 팀원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공실 운전을 방지하고 있다”며 “창문을 닫고 방한 의류를 착용하는 등 학내 구성원의 동참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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