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 교육 수준 입증돼 

“온라인 강의 인프라 주목 받아”

경영경제대가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로부터 재인증을 취득했다. AACSB는 경영대학이 갖춰야 할 교육 표준을 제정하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경영대학을 국제적으로 인증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경영경제대는 2017년 처음으로 AACSB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5년 단위로 실시되는 AACSB의 재인증을 위해 경영경제대는 미션·비전·전략의 상호 일관성 및 추진의 체계성을  비롯한 9가지 평가영역에서 검증을 받았다. 조창희 경영경제대 교학지원팀 차장은 “실사평가단이 각 평가영역에 대해 교직원·학생·동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검증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재인증 획득 배경에 관해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경영학부 교수)은 “금융·경제 연구자료의 핵심인 블룸버그 케이블을 개통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최초 인증 시 권고받은 사항을 반영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며 “다빈치 클래스룸과 MOOC 스튜디오 같은 온라인 강의 인프라도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교수들은 세계적인 경영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동현 교수(경영학부)는 “ESG 교육 및 실무에 주력하고 국제 유수 대학들과 학술 교류를 강화해 경영경제대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창봉 학장은 “이번 재인증 준비 과정이 담긴 백서를 출판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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