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길이 전하기 위해 제정한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촉발된 독립운동은 일시에 전국적으로 확산됐는데요. 안성시에서도 격렬한 독립운동이 진행됐습니다. 1919년 3월 11일 안성읍내의 독립만세운동을 발단으로 죽산·양성·원곡면 일대에서 격렬한 무력 항일운동이 연이어 전개된 것이죠. 안성은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과 더불어 3대 실력 항쟁지 중 한 곳이기도 한데요. 남한 지역 중 유일한 격전지였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안성 3.1운동 재판 광경을 촬영한 것이죠.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며 기꺼이 희생한 그 날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되찾은 조국에서 당신을 회고합니다
- 기자명 박주형 기자
- 입력 2023.11.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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