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의 상생 발전 도모 
“인사담당자 직접 만나 만족해”

7일과 8일 이틀간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에서 ‘2023 CAU 인턴십 매칭데이(인턴십 매칭데이)’가 진행됐다. 인턴십 매칭데이에는 LG CNS·아워홈·현대미포조선 등 다수 기업이 참가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직무적성검사·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인턴십 매칭데이는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인재개발센터가 지원한 산학협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 배경에 대해 오인선 현장실습지원센터 직원은 “대학평가에 반영되는 현장실습 이수율을 향상시키고 재학생에게 인턴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내를 오가며 기업 및 인턴십 제도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턴십 매칭데이는 일반적인 취업 박람회와 달리 인턴십 제도에 초점을 맞췄다. 오인선 직원은 “현 산업 수요를 반영해 학생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며 “취업에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 인턴십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고 전했다. 

  기업 실무자와 학생들은 인턴십 매칭데이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정산 슈르연구소 부대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며 학생들이 갖고 싶어 하는 역량과 경험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을 제공받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민정인 학생(소프트웨어학부 3)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날 기회가 드문데 인턴십 매칭데이를 통해 만나 뵐 수 있었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턴 수준과 채용 후 업무 등 궁금했던 점을 알 수 있어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직군과 기업이 참여해 인턴십 매칭데이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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