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콜센터로 민원 통합 처리한다 
“강의·연구 효율성 극대화되길”

 

10월 23일 노트북 대여 서비스가 개시된 것에 이어 1일부터 IT콜센터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IT콜센터는 앞으로 IT 관련 민원 처리와 재학생 대상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IT콜센터는 중앙대 포탈·전자출결시스템과 같은 IT 정보 시스템과 유무선 네트워크·PC 등 IT 인프라에 관련된 민원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IT콜센터 서비스 도입 배경에 관해 임병훈 인프라팀 차장은 “이전까지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IT 관련 민원에 대해 각각의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대응해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IT콜센터 개소를 통해 민원을 통합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3일 열린 IT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상규 총장은 “기존에는 IT 서비스 문제로 강의·연구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담당 부서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며 “IT콜센터의 통합 민원 관리로 신속하게 문제 상황을 처리해 강의·연구의 효용성이 극대화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IT콜센터는 노트북 대여 서비스 업무도 함께 담당한다. 임병훈 차장은 “학생들에게 대여되는 노트북에는 학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다”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 자료에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양캠 IT콜센터에서 1회 1박 2일 동안 노트북을 대여할 수 있으며 학기당 최대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학생들은 교내 IT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현수 학생(경영학부 2)은 “평소 전자출결시스템이 잘 작동되지 않아 관련 사항을 문의한 적 있다”며 “IT콜센터를 통해 민원이 효율적으로 처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현 학생(경영학부 1)은 “노트북을 가져오지 않아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노트북 대여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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