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이용자 편의성 제고돼 
“학생 위한 혜택 지속할 것”

4일부터 참슬기식당과 카우버거 결제 방식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됐다. 10월 4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00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배경에 관해 임형택 서울캠 총무팀 차장은 “학생식당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활용도가 높은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프로그램 개발비 등 운영 비용 전액을 카카오페이가 부담하도록 했다”며 “협상을 통해 500원 할인 혜택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학식 이용 시 학생들의 카카오페이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카카오페이의 이용률은 도입 일주일만인 11일 참슬기식당 총매출의 약 23%를 차지했다. 카카오페이 도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전양혜 학생(중국어문학전공 4)은 “카카오페이는 접근성이 좋고 적립률도 높아 꾸준히 이용자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호준 학생(경영학부 3)은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며 쌓인 잔돈으로 결제할 수 있어 좋다”며 “500원 할인 혜택 때문에 사용을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후 운영 계획에 관해 임형택 차장은 “카카오페이 측과 협의해 할인 기간 종료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결제사업실 차장은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라며 “대학생 사용자의 소비 흐름을 파악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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