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학칙 개정으로 신설 확정
전국 최초 광고 대학원 운영

 
중앙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첨단광고PR대학원을 설립한다. 이번 대학원 신설은 8월 29일 진행된 2023학년도 3차 이사회에서 기존 학칙에 첨단광고PR대학원을 추가하는 개정안이 통과되며 확정됐다. 


  첨단광고PR대학원의 신설 배경에 대해 조정식 교수(광고홍보학과)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대학원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다”며 “‘마케팅 이론’이나 ‘데이터 분석’과 같은 이론 및 실습 과목을 대학원 교육과정에 구성하고 광고와 PR(Public Relations)을 모두 다루는 ‘컨텐츠 메이킹’ 등의 과목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산호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은 “광고PR대학원은 기업·조직의 소통 전략을 다루는 새 학문 단위”라며 “데이터 분석·디지털 환경 특화 내용을 포함해 커리큘럼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운영 계획에 관해 조정식 교수는 “내년 2월 개원을 위해 10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광고 중심 특수대학원 설립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신지혜 학생(광고홍보학과 2)은 “평소 광고 분야에 관심이 많던 학생들이 새 대학원 진학을 통해 관련 학문을 깊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IT나 디지털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주호 학생(광고홍보학과 2)은 “광고홍보학과에 이어 광고 관련 대학원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사 과정에서 배운 것을 기업의 사례에 적용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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