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필제 토크콘서트 개최돼
입사 과정부터 실무까지 전수 

 

이승주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은 “언론인이 되어 연사로 초청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주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은 “언론인이 되어 연사로 초청받고 싶다”고 전했다.

8일 303관(법학관) B106호에서 언론고시반 언필제가 주최한 ‘현직 언론인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중앙대 출신 언론인 4명이 연사로 참석해 ‘요즘 언론인이 전하는 언론사 입사’를 주제로 현직에서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선배로부터 언론인이 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 언필제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강연곤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선후배 간의 대면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언론인 선배와 재학생 후배의 교류가 다시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 동문들은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과 관련해 오유진 조선일보 기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8학번)는 “언론사를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막막함과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며 “언론사 시험을 최근에 경험한 만큼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현장에 몸을 담근 중견 언론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문승원 KBS PD (신문방송학부 10학번)는 언론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현장의 근무 환경을 설명하며 “검색만 해도 나오는 이야기보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2학기부터 언필제는 더욱 활발하게 대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연곤 교수는 “정기 멘토링 수업과 대면 개강총회 등 언필제 학생들이 현직 언론인과 대화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다 함께 복닥대며 공부하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되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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