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방학을 지나 2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 그만큼 다양한 강의 자료가 필요한데요. 한 번쯤은 강의 시작 직전에 자료를 내려받아야 하는 상황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여러분은 급하게 강의 자료를 내려받을 때 학교 와이파이와 개인 핫스팟 중 어느 방법을 선호하시나요.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김연재 학생(국제물류학과 4): 저는 개인 핫스팟을 사용할 것 같아요. 간단한 자료를 내려받을 땐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학교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때가 있어서 그냥 제 휴대폰의 핫스팟을 켜서 활용하는 게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민찬 학생(간호학과 3): 학교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와이파이는 캠퍼스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어서 편리하거든요.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강의 자료 파일의 용량이 상당히 큰  편이어서 개인 핫스팟으로 내려받기엔 부담이 있다고 봅니다.

 양승헌 학생(식품영양전공 3): 저는 핫스팟을 고를게요. 요즘 학생들이 이용하는 요금제가 무제한 데이터인 경우가 많아서요. 핫스팟으로 강의 자료를 내려받아도 많은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급한 상황에서는 개인 핫스팟으로 빨리 처리하는 게 좋겠죠.

 문영서 학생(시각디자인전공 1): 학교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쪽이 제게는 더 편하게 다가오네요. 핫스팟보다는 학교 와이파이가 더 빠르니까요.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으로 설치된 만큼 캠퍼스 내에서는 학교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편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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