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연구·학습 공간 조성 예정 
학생들의 기대 목소리 이어져

양캠 학술정보원이 2학기 공간 개선 공사를 예고했다. 서울캠 학술정보원은 Cre­ative Zone이라는 명칭의 개인 창의 연구·학습 공간을 구축한다. 다빈치캠 학술정보원도 창의·학습 공간과 생명공학 특화관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Creative Zone은 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 3층 참고자료실 후면 공간에 약 11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용자 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개인 창의 연구·학습 공간 ▲미디어 창작 공간 ▲북 큐레이션 테마 서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원준 서울캠 학술정보팀장은 “현재 중앙도서관엔 자유롭게 토론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Creative Zone 조성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토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e-Zone을 추가 조성해 3층 참고자료실 공간 및 자료 이용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학술정보원 공간 개선 공사에 관해 다양한 기대를 전했다. 송채은 학생(문헌정보학과 박사 1차)은 “현재 중앙도서관은 대화·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며 “Creative Zone으로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원 학생(경제학부 2)은 “기존의 Agora Zone만으로는 많은 학생이 사용하기 어려웠다”며 “Creative Zone 조성으로 학습 공간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캠 학술정보원 또한 9월부터 902관(다빈치캠 중앙도서관) 2층 참고자료실에 창의·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3층 대출자료실에 생명공학 특화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동규 다빈치캠 학술정보팀장은 “특화관 조성으로 편의시설과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창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복합 공간을 제공하고 서비스 및 자료 이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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