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봉정현 기자
사진 봉정현 기자

남산도서관에서 20일까지 전시
K-영문학 발전 토대 마련

621일부터 남산도서관에서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발행한 SF 어린이 청소년 소설 <Memories Lost> <Wolf in the Woods>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소설은 추재욱 교수(영어영문학과)<현대영국소설>에 참여한 학생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추재욱 교수는 “2014년부터 관련 수업을 진행하며 졸업 전 학생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K-영문학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의 영문학도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독자들에게 접근할 기회도 모색했다. 소설 집필에 참여한 구나연 학생(영어영문학과 4)이 수업을 계기로 영문학 집필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다음에도 K-영문학 소설을 작성할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재욱 교수는
앞으로 이러한 수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의 지원이나 정책적 지원으로 출판 콘텐츠 제작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출간된 소설은 학술정보원에 기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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