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여자부 1위·남자부 3위 
학내 스쿼시코트 개설 필요성도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제16회 코리아 주니어 오픈 스쿼시 챔피언십’에서 중앙대 스쿼시부가 만19세 미만부 여자 개인전 1위·남자 개인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제16회 코리아 주니어 오픈 스쿼시 챔피언십’ 만19세 미만부 여자 개인전(단식)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주 선수(스포츠과학부 1)가 단상에 서있다.사진제공 체육대학
‘제16회 코리아 주니어 오픈 스쿼시 챔피언십’ 만19세 미만부 여자 개인전(단식)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주 선수(스포츠과학부 1)가 단상에 서있다.사진제공 체육대학

  23학번 신입생들이 입학 첫해에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여자 개인전(단식) 1위를 차지한 김민주 선수(스포츠과학부 1)는 “스쿼시의 기본 동작인 드라이브와 강한 파워에 자신이 있다”며 “강한 드라이브로 기회를 만들어 득점으로 연결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남자 개인전(단식) 3위는 위협적인 드롭샷이 강점인 정태경 선수(스포츠과학부 1)가 차지했다. 정태경 선수는 “실력의 기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남은 대회에서 1등을 노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쿼시부 주장인 김사무엘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3)는 팀을 이끌 때 친밀감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선수는 “팀원들이 서로 친밀하면 각자의 의견을 부담 없이 말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는 꾸준히 각종 스쿼시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다. 다만 학내에 스쿼시 코트가 없어 선수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김사무엘 선수는 “학교 수업이 있는 날엔 학교와 수원 훈련장을 오가야 해 훈련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주 훈련장을 이용하는 정태경 선수는 “학내에 코트가 생긴다면 선수 간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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