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동산에 설치된 부스 ZONE은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 최예나 기자.
금잔디 동산에 설치된 부스 ZONE은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 최예나 기자.

학생 위한 ‘문화의 날’ 행사 열려
공연·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5월 31일 702관(예지2동) 앞 금잔디 동산에서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문화위원회 주관으로 ‘2023 제1회 다빈치캠 문화의 날’(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부스 ZONE(존) ▲버스킹 존 ▲피크닉 존 ▲그림 존 등이 설치돼 방문자들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누렸다.
 

  문화의 날은 다빈치캠 명칭 변경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수아 다빈치캠 총학 문화위원장(피아노전공 4)은 “다빈치캠 명칭을 홍보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애교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는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버스킹 존에서는 가동아리인 내리디깅클럽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문화위원회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다빈치캠 명칭 변경 과정 및 의의에 관한 퀴즈를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그림 존에는 대형 캔버스 3개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푸앙’을 색칠하거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야간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약 150명의 인원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학생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버스킹을 즐긴 황규연 학생(사진전공 3)은 “과제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학내에서 행사를 진행하니 공강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박수연 학생(사진전공 2)은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존이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관해 조수아 위원장은 “문화의 날이 매년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우헌 다빈치캠 학생지원팀 차장은 “다빈치캠 학생의 애교심 향상과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총학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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