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예나 기자
사진 최예나 기자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청춘이 가장 푸르게 빛나는 5월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깨고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그리고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캠 축제 2023 LUCAUS ‘청진낭만’이 개최됐는데요. ‘청룡들의 진짜 낭만’이라는 슬로건에 들어맞게 잃어버린 낭만을 찾게 하는 행사가 축제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5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낭만가게’와 버스킹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물건과 나지막이 중앙마루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는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었죠.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청룡들의 낭만을 가득 채우기 위한 본격적인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어렸을 적 즐겼던 게임들로 구성된 광장기획전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개최하는 거리문화제는 축제에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선물했습니다. 24일 열린 영화제는 <비긴 어게인> 상영으로 노을 진 하늘에 청춘을 수놓았죠. 알찬 구성으로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던 본무대는 축제의 마지막을 꺼지지 않는 환호로 가득 채웠습니다.

  8일 동안 진행된 축제는 중앙대를 푸른 낭만의 빛깔로 물들였는데요.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로 5월의 끝자락을 가득 채운 서울캠 축제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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