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빈치캠 ‘2023-1 인권세미나’에서 조아진 다빈치캠 총학 인권평등위원회 위원장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강연하고 있다.
23일 다빈치캠 ‘2023-1 인권세미나’에서 조아진 다빈치캠 총학 인권평등위원회 위원장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강연하고 있다. 사진 임은재 기자

인권센터 초청 강연 진행돼
추후 2차 인권세미나도 계획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801관(중앙문화관) 2107호에서 ‘2023-1 인권세미나’ (인권세미나)를 진행했다. ‘캠퍼스 내 인권’ 이라는 대주제 아래 1, 2부에 나눠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해결 방안 및 절차 소개, 캠퍼스 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제언 등이 이뤄졌다. 조아진 다빈치캠 총학 인권평등위원회 위원장(식품공학과 4)과 최윤서 다빈치캠 인권센터 전문연구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조아진 위원장은 “학생들 이 인권 관련 주제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윤서 전문연구원은 “인권침해 대처 방법의 이해를 돕고자 인권센터 사건처리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강연 도중에 학생들의 활발한 경험 공유와 의견 표출이 이뤄지는 등 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가현 학생(문예창작전공 3)은 “일방향 강의로 진행하지 않아 학생들이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윤규란 학생(식물생명공학전공 3)은 “평소 장애인의 신체적 어려움만 인지하고 있었는데 학교생활의 다양한 어려움을 추가로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조아진 위원장은 “2차 인권세미나를 준비하려 한다”며 “인권세미나가 인권평등위원회의 존재를 알리고 인권 존중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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