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마스코트 ‘푸앙’의 굿즈는 학내 구성원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앙대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장터게시판, 당근마켓 등에서 푸앙 인형과 푸앙 가습기 등의 다양한 굿즈가 약 3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 으로 거래되고 있죠.

  그런데 서울캠 로고샵은 푸앙 굿즈를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중앙대에서 푸앙을 활용한 굿즈를 개발하고 있는 곳은 중앙대 기술지주회사 산하 자회사 중 하나인 ㈜스튜디오 달무리인데요. 푸앙 굿즈는 비상업적 목적으로만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푸앙 굿즈를 가지고 싶은 학생도 이를 자유로이 구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타 대학은 대학 굿즈를 어떻게 생산하고 있을까요. 자회사를 통해 굿즈를 생산하는 중앙대와 달리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각각 생활협동조합(생협)과 학교기업을 통해 대학 굿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도 하고 학생의 직무 경험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굿즈의 고객층을 넓히기도 하죠.

  이렇듯 같은 대학 굿즈라도 대학에 따라 학교기업, 생협, 자회사 등 다양한 주체가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학교기업, 생협, 자회사 등은 어떤 기구일까요? 이번 주 중대신문은 중앙대의 학교기업과 자회사, 생협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타대 사례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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